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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아이 육아법

말 안듣는 아이 보상원리를 이용하라.

말 안듣는 아이. 보상원리를 이용하라.

 

 

아이가 짜증내고 투정부리는 일이 상습적이라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보상원리를 이용해서 올바른 방법을 알려준다면

아이의 행동도 바뀌게 되어 있다.

 

먼저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아이가 무엇을 얻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차단해야 한다.

 

그런 다음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관심을 끌고 싶어 나쁜 행동을 한다면

좋은 방법으로 관심을 받는 법을 알려주어라.

 

 

 

 

"ㅇㅇ야 아무리 졸라도 엄마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아.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싶으면,

우선 징징거리는 것부터 그만두어라.

그리고 네 방에서 얌전히 있다가 다시 공손하게 부탁하렴."

 

누구에게나 인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는 법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가르치는 것에는 시간과 헌신이 필요하다.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가져야한다.

 

 

부모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얌전히 놀라고 경고를 했다면, 그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장난감을 뺏든지, 권리를 박탈하던지,

부모 말을 무시한 것에 대한 결과가 따라야 하는것이다.

 

 

 

다음 사례를 보자.

 

열한살의 딸과 엄마는 이런 약속을 했다.

"30분간 독서나 공부를 하면, TV를 30분 더 봐도 좋다."

약속은 글로 남겼고, 그 후 엄마는 딸과 말싸움 할 필요가 없었다.

딸이 자기 일을 스스로 했기 때문이다.

 

두사람은 약속을 통해 '타협'을 배웠다.

엄마는 딸에게 책을 읽히는 법을 찾아냈고,

딸은 TV를 볼 시간을 얻는 법을 찾아냈다.

 

이런 약속을 '신사협정'이라고 하는데,

약속을 통해서 자녀는 부모가 원하는게 뭔지,

요구하는게 뭔지를 배우게 된다.

문서로 작성된 약속은 책임감을 가르치는데 유용하다.